싱싱한 채소 가득한 샐러드와 비빔밥을 위한 그릇
봄맞이 그릇세트 만들기
봄맞이 그릇이 필요한 일이 생겨서 만들기 시작한
돼지감자꽃그릇세트입니다.
제가 물레질하고 아내이자 동지인 서선생이 그림을 그려 완성한
도자기 그릇.
만들고 그리고 굽고 또 굽는 과정 포스팅해봅니다.
밥그릇도 만들고 컵도 만들고~
건조된 아이들은 뒤집어서 굽도 깎아주지요.
쓱쓱 깎여나가는 살점들~
살도 저리 뺄 수 있으면 좋으련만..
굽을 다 깎았으면 손잡이도 달고~
하얀 백상감도 발라줍니다.
왜?
우린 그림을 그려야 하니까요~
초벌을 때고 나니 핑크빛 속살을 드러내는 도자 접시들~
이제 그림을 그릴 단계.
서선생에게 토스합니다~
그럼 슥슥 그림을 그리고 노~랗게 채색하는 서선생~
어떤 그림이 나올까요~
샤샥~
얇은 세필 붓으로 형체를 완성해갑니다.
신기방기한 손놀림으로 샤샥~~ 샤샥~
드디어 완성입니다.
파란 벌이 포인트!!
30cm 정도되는 큰 접시.
개인용 그릇들~
왕 큰 샐러드 볼~엔
봄나물로 비빔밥을 쓱쓱 비벼먹으면 좋겠습니다.
두 줄 손잡이 머그에도 돼지감자꽃이 피었습니다.
지금까지 돼지감자꽃 그릇세트, 싱싱한 채소 가득한 샐러드와 비빔밥을 위한 그릇들~
토화랑에서 만든 돼지감자꽃그릇세트였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가버려서 더 소중한 봄봄봄~
모두 봄바람 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