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팝업 아시아 POPUPASIA 2016
대만을 다녀온지 벌써 한달이 다 되어 가네요.
정신없던 몸과 마음을 추스느라 이제서야 팝업아시아 사진을 정리해봅니다.
아시아 7개국 나라의 공예작가과 각국의 핸드메이드 브랜드들이 모였던 팝업아시아 2016.
많이 배우고 즐거웠던 시간들을 늦게나마 사진으로 담아봅니다.
POPUPASIA 2016
TIME : 2016.11.17(Thu) ~20(sun)
PLACE: SONGSHAN CULTURAL & CREATIVE PARK, TAIPEI, TAIWAN
디스플레이 하는 당일날 새벽비행기로
전시품을 고이 담은 토화랑, 날닭가방은
대만 타이페이로 출발합니다.
꽤 괜찮은 내부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해준 에바항공을 타고
기분좋게 타이페이에 도착했습니다.
타오위엔 공항에서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걸어걸어 도착한 송산문창원구 입구.
잠시 그늘에서 쉬어갑니다.
드디어 도착. 인증샷 남기고
운치있어 보이는 오래된 건물속으로 들어갑니다.
여기가 우리 전시장.
드르륵 밀리는 나무문과 POP UP ASIA 글자가 참 잘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우리 부스에 자리를 잡고 한숨 돌려봅니다.
새벽비행기 타느라 잠을 못잤더니 온몸이 천근만근입니다.
이래서 누군가 말했나봅니다.
잠이 보약이라고.. ㅎ
잠깐 한숨을 돌리고
디스플레이를 위한 물건들이 있을지도 모를
이케아를 찾아갑니다.
빨간천에 타블렛PC 설치대도 구입하고 나름 연출해봅니다.
팝업아시아에서는 매일 2시 정도에 포럼도 함께 진행했는데요.
참신한 생각들을 타 분야와 잘 접목해 사업화한
좋은 사례들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다음엔 귀로도 들을 수 있도록 영어공부를 좀 해야겠다는 생각이 막~ 드는 순간이었습니다.
이분의 아이디어 참 맘에 들었던 기억이~
한국파트너사 핸드메이드코리아 대표님.
그리고 간단한 작가 인터뷰.
서선생은 본인이 인터뷰한 부분은 아무도 안보여주겠다는데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이제 슬슬 구경도 한번 해봅니다.
날닭에 자주 구경왔던 일본작가와 인기많던 말레이시아 인형구경도 잠깐하고
우리부스 사진찍는 사람들도 구경하고~
엄청 친절했던 옆집 대만 도예가부부.
딱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옆집도예가 부부네 작업실도 구경할 수 있었는데
그게 참 아쉽습니다.
타이페이 시장님도 오시고~
줄을 나라비로 선 관람객들.
뜨거운 햇살아래서 기다리며 관람하는 분들~
진기한 풍경에 사진 한컷찍어봅니다.
토요일날은 각국 작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창작파티날입니다.
먹을거리 마실거리, 조명은 반짝반짝이지만
작가분들은 먹을거리를 가지고 제자리에서 얌전히 축제를 즐깁니다.
마지막날 다른 작가분들과 한컷씩~
밤이 더 분위기 있는 전시장 입구입니다.
해뜨면 출근했다가 해가 지면 퇴근하는 4일이 생각보다는 고되긴했지만
좋은 사람들과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아주 기분 좋은 4일이기도 했습니다.
훨씬 가벼워진 가방을 들고 다시 새벽비행기를 타러
타오위엔 공항으로.
비오는 타이페이
see you again taipei~